삼보카맥스, 카드키 자동복제기 개발 .. 30초만에 처리

자동차용품업체인 삼보카맥스(대표 신정식)가 금속형 카드키 자동복제기를첫 개발했다. 이회사는 1년간의 연구끝에 기존 수동방식이 아닌 완전자동으로 카드키를 복제할수 있는 제품을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플라스틱 자동복제기에 이어 개발된 이 제품은 길이 30cm 폭 20cm 높이 15cm의 박스형태로 키를 넣은후 약 30초만에 비상키를 복제해 낸다. 소재가 티타늄 코팅처리된 특수강철이어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며 정밀도가높은 제품으로 주로 자동차 관련 판촉물로 팔릴 전망이다. 삼보카맥스는 대구 공장에서 이 복제기를 생산, 대당 65만원에 공급하고 있다. (02)(488)3081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