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일) '연어가 돌아올때' 등

"TV조선왕조실록" (KBS1TV 오후 10시15분) = 1398년 8월, 제1차 왕자의 날때 정도전은 최후를 맞이한다. 16년전 이성계를 처음 만나 조선건국의 이념적 토대를 마련하고 체제정비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정도전. 그러나 그는 조선시대내내 역적으로 남았고 죽은지 500년이 지나서야 대원군에 의해 복원된다. "청소년 드라마" (KBS2TV 오후 7시05분) = 아침 일찍 학교에 나온 남영과 길자는 뜻밖의 광경을 목격한다. 교무실에서 정선생이 담임선생님을 끌어안고 있는 것. 소문은 삽시간에 전교로 퍼져나가고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을 미행하기 시작한다. "일일연속극" (MBCTV 오후 8시25분) = 고3이 된 하연은 그간의 집안사정과 108번지 식구들 소식을 전하기 위해 한범에게 편지를 보낸다. 채연은 방통대공부를 하며 극장매표직원으로 취직한다. 송학수는 대서소를 차려 안정된 생활을 유지한다. 108번지에는 홍씨가 이사를 가자 별거 상태에 있던 장품식의 부인과 딸 미자가 새로 이사온다. "월화드라마" (SBSTV 오후 9시50분) = 최종회. 지숙과 은혜의 기사가 신문에 대서특필되자 한회장은 회의를 소집하고 홍보실을 탓한다. 서둘러 퇴원을 결심한 화영은 재헌과 헤어질 결심을 굳힌다. 그리고 홀몸이 아니라는 의사의 말에 몹시 놀라지만 재헌에게는 비밀로 한다. 한편 은혜는 지숙과 장재으 행복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굳힌다. "해저소녀 네리" (EBSTV 오후 4시50분) = 네리와 친구들은 자신들이 찾은 싱크로늄을 바다속 동굴에 보관하기로 한다. 캐스는 올카에 숨어 들어온 난민랭을 몰래 숨겨준다. 베니는 보물찾기를 하다가 탐지기를 잃어버리고 위기에 빠지지만 네리가 구조한다. 그러나 베니는 탐지기를 파손시킨 죄로 추궁을 받게된다. 베니는 끝까지 네리에 대한 얘기를 하지않고 벌을 받기로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