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택건설 계획 수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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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일 1세대 1주택 공급과 환경친화적인 택지개발로 도시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올해 주택건설 계획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주택보급율을 현행 76%에서 79%로 높이면서 공공부문에서는 전용 18평이하와 공공임대 주택공급에 주력하고 민간부문은 임대용 분양주택 건설확대와 동시에 목표량을 탄력 운영키로 했다. 택지개발의 경우 공공부문은 명지지구 22만평,반여2지구 4만평,녹산지구 14만평,지사 10만평 등 모두 55만평, 민간부문은 소규모 가용지와 각종 시설이전적지 등을 적극 개발추진할 방침이다. 또 시는 주택 분양 활성화를 위해 주택구입시 분양가의 20-25% 수준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PC통신 시보 생활정보지 등을 통한 홍보를 실시,미분양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3대 동거주택,원룸주택,주상복합 실버주택 등을 공급해 수요변화에 대처하고 임대주택 3백60세대를 건립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공동주택 사용검사 신청전에 사업시공 등 추진과정을 사전에 점검하는 아파트 예비사용검사제를 시행,장기 미준공 입주지연 등으로 인한 입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