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 국민저축통장' 발매 .. 한일은행,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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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를 모토로 내건 저축통장이 선보인다. 한일은행(행장 이관우)은 6일 저축을 생활화하고 경제살리기에 대한 국민들의 동참의식을 높이기 위해 "경제살리기 국민저축통장"이란 공익상품을 개발,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에 가입하면 거래실적을 감안해 은행은 독자부담으로 일정률의 금액을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에 성금으로 출연한다. 출연율은 통장 평균잔액의 0.3%이며 출연은 6개월마다 이뤄진다. 통장 가입대상은 개인.법인 제한이 없으며 예금의 종류는 가계우대정기적금(개인)과 정기적금(법인)이다. 가입기간은 3년 통장 1좌당 금액은 3만원으로 여러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금리는 개인 연11.5%, 법인 연8.5%. 한일은행은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경제살리기 새마을운동의 하나로 주관하고 있는 "3백만 새마을가족 3조 저축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일은행은 7일 오전 8시20분 본점에서 조해녕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 이관우 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살리기 국민저축통장" 발매식을 가질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