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안내전산망 내년부터 단계 구축 ..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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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기관에 개설된 교육훈련과정을 알려주는 직업훈련안내전산망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돼 일반인이 직업훈련 정보를 구하기가 편해진다. 노동부는 6일 직업훈련을 받고자 하는 국민들이 직업훈련기관에 개설된 강좌 및 내용을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올해안에 전산망구축종합계획을 수립한뒤 내년부터 교육훈련안내전산망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1단계로 내년중 고용보험기금을 이용해 46개 지방노동관서 민원창구에 직업훈련안내전산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2단계로 2000년까지 기차역 버스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공연장소 등 공공장소 및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등 전국 1백여개소에 추가로 전산망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직업훈련전산망 운영은 지방노동관서 설치분은 해당 지방관서가 맡고 공공장소 설치분은 한국인력관리공단 능력개발센터가 맡게 된다. 노동부는 전산망 확충을 위해 올해안에 중앙고용정보관리소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의뢰,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