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야기] '이경규가 간다'

요즘 신호위반을 하려다가도 혹시 하는 생각에 멈추는 운전자들이 많다고 한다. 한 TV 프로그램 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정지선 지키기 실태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적지 않은 충격을받았다. 너무도 잘 지켜지는 일본과 이와는 대조적인 우리나라. 방영후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현대해상에서는 지난 88년부터 업계 최초로 "횡단보도 안전표시등"을 서울지역 3백여곳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기조명시설을 구비하여 야간에도 운전자가 쉽게 횡단보도를 식별할수 있게 했다. 작은 등이지만 횡단보도상의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