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러시아 원조 재개 .. 일본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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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정부의 일본수출입은행 대출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인도적 원조를 곧 재개할 것이라고 정부 소식통들이 7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수출입은행과 러시아 재무당국은 모스크바에 있는 민영화된 자동차도장 공장을 운영할 프로젝트를 지원하기위해 차관 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할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전체 비용 84억엔 가운데 수출입은행이 장기 프라임 레이트에 0.2%를 가산하는 이율로 71억엔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들은 수출입은행이 지난 3월말로 러시아 프로젝트에 대한 실사 작업을 마쳤다고 밝히고 차관 협정의 정식 체결이 당초엔 이달말로 예정됐었으나 최근의 러시아 개각으로 현재는 5월말로 연기됐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