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13일) '사랑의 유람선' 등

"사랑의 유람선" (오후 7시) = 신혼여행지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섬 하와이. 그곳에는 에머랄드를 뿌려놓은 듯한 해변외에도 수많은 구경거리로 가득차 있는데 이번시간에는 화산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빅 아일랜드를 구경한다. 지금도 화산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빅 아일랜드의 칼라우에아 화산공원. 이곳은 75년 화산분출 이후 최근까지도 유황연기와 화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거대한 마우나 울루 분화구의 비경과 화산지대의 강인한 생명력이 끊임없는 자연의 힘을 느끼게 한다.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오후 10시40분) = 헨리 8세에게 여섯명의 부인이 있었다. 첫번째 부인인 캐더린과 이혼을 하고 두번째 부인인 앤 블린과 결혼하지만 실패한다. 이 영화는 앤 불린의 처형날부터 시작된다. 세번째 부인인 제인 셰모어는 멍청하지만 아름다운 여인으로 아들을 낳았으나 그로 인해 죽게된다. 대신들의 요청에 따라 네번째 결혼을 준비하는데 이미 헨리는 캐더린 하워드의 모습에 반해있다. 그녀는 왕의 집사 인 토마스 컬페퍼와 사랑하는 사이이나 왕비가 되고 싶은 욕심에 헨리8세의 눈에 뛸려고 노력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