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스화장품, 베트남에 진출

에바스화장품이 베트남에 진출한다. 에바스화장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하노이에서 열린 "97 베트남 엑스포"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이달중 하노이에 매장을 개설하는등 베트남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하노이 매장개설을 위해 현재 베트남당국에 법인등록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하노이에 이어 중소도시에 4개의 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또 현지에 메이크업 교실을 개설하고 이미지 구축을 위해 "유스 매거진"등 잡지와 일간지를 통한 대대적인 광고에 나서기로 했다. 베트남에는 현재 오리리 쥬리아 서울 코리아나 LG생활건강등 5개 화장품업체가 진출했으나 코리아나와 LG생활건강을 빼고는 마케팅능력 부족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