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5월부터 해외투자및 산업협력촉진단 9차례 파견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강화키위해 오는 5월부터 9차례에 걸쳐 해외투자및 산업협력촉진단을 파견한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5월21일부터 9박10일간 러시아에 산업협력촉진단을 내보낸다. 이 협력촉진단은 기계금속 전자 소비재등 분야의 중소기업임직원 15명내외로 구성, 공장방문및 개별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5월27일에는 10박11일간 이탈리아와 프랑스지역에 산업협력촉진단을 파견한다. 이 촉진단은 자동차부품 기계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15명의 중소기업사장및 임원으로 구성된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국제협력센터(CECCP)와 밀라노상공회의소및 프랑스전력공사의 후원을 받는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지역 투자촉진을 위해 오는 6월 24일엔 9박10일간 일정으로 이 지역에 투자조사단을 파견, 필리핀의 카비테공단및 라구나공단,말레이시아의 바투공단등을 돌면서 상담활동을 벌이도록 한다. 중소기업임직원으로 조직된 대미산업협력촉진단이 8월18일부터 9일동안 일리노이주미주리주 뉴욕주등에 있는 기업을 찾아간다. 8월28일엔 8박9일간 일정의 중국투자조사단을 내보낸다. 이 조사단은 상해 항주 서안 무한 북경등을 돌며 공업개발지구및 현지한국기업을 방문한다. 일본과의 산업협력촉진을 위해 오는 10월5일부터 6박7일간 기계금속 전기전자분야 중소기업대표및 임원을 대상으로 공장견학및 개별상담회를 현지에서 연다. 유럽지역과의 산업협력을 위해선 오는 10월11일부터 10박11일간 독일과 스위스에 협력단을 파견한다. 이 협력단은 현지에서 전시회를 참관하고 공장방문을 통해 상담을 벌인다. 10월 25일에는 남아공및 이집트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하고 11월 24일엔 인도와 방글라데시 투자조사단을 내보낸다. 중진공은 이들 협력단 파견을 위해 사전조사활동및 거래알선등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