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효성-대림, 신모델 '정면승부' .. 인터뷰 : 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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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자동차 배명진(60) 사장은 "산업계 전반의 경기 침체와는 대조적으로 오토바이 시장은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공격적인 경영으로 시장 우위를 확고히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지역별 판매본부제를 확대하는 등 혁신작업을 펼치고 있는데. "체질개선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그 핵심은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고객밀착경영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전국을 6개 지사로 나눠 각각에 독립경영을 맡겼다. 현재로선 매우 성공적이다. 올해는 또 사내에서부터 경쟁 체제를 도입한다는 취지에서 간부사원들을 중심으로 연봉제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는. "작년은 장기간의 노사분규로 매우 어려운 한해였다. 그런만큼 노사화합을 정착시키는게 올해의 큰 과제다. 이미 신설한 노사협력팀의 역할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마련해갈 생각이다" -21세기 경영비전은. "2010년께 1백% 독자 기술확보를 목표로 뛰고 있다. 튼튼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를 응용하는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다각화도 검토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