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16일) '허니문 인 베가스' 등

"이택림의 노래가 있는 이야기쇼" (오후 1시) =색스폰 연주가 이정식씨는 학창시절 밴드부에서 색스폰을 어렵사리 접하면서부터 그 악기에 대한 매력에 휩싸여 2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희노애락을 함께 해 왔다.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명성이 자자할 만큼 연주자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정식씨. 그의 명성의 비결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일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끈기로 극복하고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지나간어려웠던 시절을 되돌아본다. "허니문 인 베가스" (오후 10시) =잭은 어머니의 유언대로 평생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그의 애인 벳시는 그렇지 않다. 결국 사랑하는 애인의 설득에 못이겨 잭은 마음이 변하기 전에 즉시 라스베가스로 날아가 결혼하자고 말한다. 막상 카지노호텔에 도착하니 버릇처럼 결혼 공포증에 시달리게 된다. 저녁까지 결혼식을 미룬 잭은 잠시 포커판을 찾으면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