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전시) '미술의 근원을 향하여 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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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전 =30일까지 모란갤러리(737-0057). "겨울의 공현진해변" "동해의 바닷가에서" "누드습작" "자화상" 등 리얼리즘계열의 유화 40여점 출품. 담담한 필치로 사물을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묘사. 미술의 근원을 향하여전 =6월30일까지 한림미술관(042-253-8953). 장 드뷔페, 카렐 아펠, 피에르 알레친스키 등 유럽화단의 거장 3인전. 판화및 회화 조각작품 등 74점 전시. 김선규 사진전 =29일까지 문화일보 갤러리(3701-5760). 건국이래 최대의 산불 참화를 빚었던 고성지방의 참화이후 사계절을 담은 사진 40여점 전시. 기록적인 가치 외에도 환경과 휴머니즘 측면에서 고찰한 작품. 제25회 한국여류화가회전 =2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580-1643), 5월3~11일 대구문예회관(053-652-0515). 3백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한국여류화가회 정기전. 김혜진 김진아 금동원 권숙자 조성은 우명남 손복희씨 등 1백50여명 참가. 이인현전 =26일까지 인화랑(797-2331). 군청색 계통의 번짐이나 점들을 유화기법으로 캔버스위에 표현한 작품 발표. 서울대 미대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씨의 13번째 개인전. 송경희전 =22~27일 서울갤러리(721-5968).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가는 곳마다의 독특한 삶과 풍경을 그린 "모로코의 겨울" "안데스여인" "인디아인상" 등 30여점 발표. 잔잔한 붓터치로 대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사실주의 계열의 작품. 한마음이 청정하면 온세상이 청정하다전 =22일~5월6일 서남미술전시관(715-9306). 불교방송 창사 7주년 기념전. 통칙스님의 선을 주제로 한 목판화 40여점 전시. 고영진 조각전 =22일까지 종로갤러리(737-0326). 화강암과 대리석 나무 브론즈를 이용한 "감성공간" 시리즈 30여점 출품. 변형된 인체를 통해 부드러운 감성의 세계를 묘사. 마르코 델 레전 =25일까지 신세계 가나아트(514-1540). 신표현주의 작가중 한사람인 이탈리아출신 마르코 델 레의 근작 전시. "폐허속의 사랑" "머리위의 머리" "오달리스크" 등 40여점 출품. 제7회 석세스전 =22일까지 서경갤러리(733-0434). 성신여대 대학원 서양화과 동문전. 김명희 김종경 박인화 이경미 임명자 송민호 정향모씨 등 참가.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