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우즈 대통령 될 확률 50분의 1 .. 영국 도박회사

.매스터즈골프 챔피언 타이거 우즈(21,미국)가 50살 이전에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영국의 세계적인 도박회사인 래드브록스가 타이거 우즈의 미국 대통령 당선 여부를 상품으로 내놓았고 버밍햄의 한 도박꾼이 200파운드 (약 30만원)를 걸었다. 래드브록스는 타이거 우즈가 50살이 되기 이전에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는 확률을 50분의1로 잡고 있다. 따라서 우즈가 2024년 이전에 대통령이 되면 이 도박꾼은 1만 파운드(약 1천5백만원)의 배당금을 받게된다. 래드브록스의 사이먼 클래어 대변인은 "영화배우도 대통령이 된 마당에 골프의 모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 우즈가 대통령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전제하고 "아마도 우즈는 첫 흑인 대통령, 최연소 대통령의 기록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