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서울모터쇼] 전시장 안내 : 전시면적 총 6,928평

97 서울모터쇼에는 11개국에서 모두 1백47개 업체가 참가해 8일간의 열띤 전시경쟁에 들어간다. 전시 업체 국내업체는 현대 기아 대우 쌍용 아시아 현대정공 등 6사와 대림자동차 효성기계 등 오토바이메이커 2사, 특장차메이커 서울차체 등을 포함해 9개의 완성차메이커가 참가하며 만도기계 두원공조 케피코 등 부품업체 86개 업체등 모두 95개 업체가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19개 완성차메이커와 33개 부품업체 등 모두 52개 업체가 출품한다. 미국의 빅3는 물론 독일의 벤츠 BMW 등 일본업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전시부스를 확보하고 있다. 일본업체들은 당초 출품을 타진해오기는 했으나 최종적으로 전시를 포기했다는 후문이다. 부품업체들은 독일의 보쉬, 네덜란드의 필립스처럼 단독 부스를 마련한 곳이 대부분이나 국가별로 공동 부스를 신청한 곳도 많다. 미국 인디애나주정부를 비롯해 영국 호주 중국이 별도의 국가관을 만들었다. 전시 품목 국내외의 완성차 및 오토바이, 부품이 전시된다. 완성차에는 승용차 컨셉트카 지프형자동차 레저용자동차 (RV) 전기자동차 태양광자동차 저공해자동차 오토바이가 포함되며 15인승 이하의 소형승합차도 전시품목이다. 1회 대회때 전시되었던 15인승 이상의 승합차와 트럭류는 전시장 관계로 전시대상에서 빠졌다. 용품업체들도 같은 이유로 제외됐다. 전시장 구성 전시장은 한국종합전시장 (KOEX) 본관으로 전시면적은 모두 6천9백28평(2만2천8백61평방m)이다. 1회 대회때 1만6백22평보다는 크게 줄어든 것이다. KOEX가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별관을 철거한데다 공사관계로 옥외 전시관도 세울수 없기 때문이다. 3천1백42평 규모의 본관 1층 1~4실은 국내 자동차메이커 6사가 사용하게 되며, 같은 규모의 본관 3층 5~7실은 국내외 자동차메이커 오토바이업체 부품업체들이 공동으로 사용한다. 본관 1층 8실 (6백44평)은 부품업체들이 활용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