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서울모터쇼] 해외차 : 사브 .. 다양한 모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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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항공기업체로 출발한 사브는 지난 49년에 소형승용차 사브92 생산을 시작으로 자동차메이커로 변신했다. 항공기 제조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 연간 13만여대의 자동차를 생산중이다. 국내에서는 신한자동차를 통해 900 9000모델 등을 시판하고 있다. 사브는 자동차 생산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모델을 서울모터쇼에 등장시킨다. 컨셉트카 "사브900 컨버터블"과 "900터보" "9000에어로" "9000프레스티지"등이 그것. 이미지 리딩카로 선정된 900 컨버터블 컨셉트카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이후 날렵한 인상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그 품격을 입증받은 모델. 빠르면 올말께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9000 프레스티지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중형 세단으로 알로이 휠등 고급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한 고품격 모델이다. 900 터보는 다부진 외관에 1백85마력의 강력한 터보엔진을 장착, 사브의 "파워"를 대표하는 차종이다. 항공기 제조회사로 출발한 사브는 이번 모터쇼에 각종 첨단 기술노하우를 총동원, "기술의 사브"라는 이미지를 심겠다는 전략도 갖고 있다.> 자동차생산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스페셜 모델. 차종 : 중형 세단 길이 x 폭 x 높이 : 4,794 x 1,778 x 1,420mm 엔진형식 : 4기통 DOHC 배기량 : 1,985cc 최고속도 : 210km/h 최고출력 : 150마력 연비 : 8.9km/리터> 900 모델을 기본으로 만든 컨셉트카. 차종 : 오픈카 길이 x 폭 x 높이 : 4,637 x 1,711 x 1,436mm 무게 : 1,365kg 엔진형식 : 4기통 DOHC 배기량 : 1,985cc 최고속도 : 230km/h 최고출력 : 250마력 연비 : 8.9km/리터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