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시황] 내장타일 매기 부진 .. 성수기 불구 약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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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타일이 계절적으로 수요기를 맞고서도 매기가 부진,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24일 을지로등 관련상가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이 제값 받기를 추진하고있으나 관련수요업계의 경기침체로 구매력이 살아나지 않자 시세회복이 어려워지고 있다. 수요가 가장 많은 200mm x 300mm 규격이 3평방m당 1천원선이 내린 2만원선에 판매되고 있고 200mm x 250mm 규격도 3평방m당 1만7천원선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입품도 200mm x 300mm와 200mm x 250mm 규격이 3평방m당 컬러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3만-3만5천원선의 바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판매업계에서는 수요기에 접어들었으나 건축경기의 침체로 상인들의 고객유치를 위한 판매경쟁이 치열해 이같은 약세권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