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 등 18개사, 5월2일자로 시장 1부로 승격

오는 5월2일부터 LG정보통신 한국주택은행 등 18개사는 2부에서 1부로 승격되는 반면 사조산업 아시아자동차 등 13개사는 1부에서 2부로 격하된다. 이에 따라 1부종목은 3백48개에서 3백53개사로 5개사 늘어나는 반면 2부종목은 2백50개(관리종목 39개 포함)에서 2백45개(")로 줄어들게 된다. 또 거평 태양금속 명성 한솔씨에스엔 등 4개사는 소속 업종이 변경된다. 25일 증권거래소는 12월결산 상장법인 5백98개사를 대상으로 재무구조와 배당실적 등을 바탕으로 시장소속부 변경여부를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1부로 승격되는 종목은 상장기간 1년이상 요건을 충족한 LG정보통신 경인양행 한국화인케미칼 한국카본 이구산업 화승전자 메디슨 에넥스 레이디가구 부채비율 또는 유동비율 요건(최근 3년간 동종업종 평균이상)을갖춘 대선주조 삼양통상 정일공업 납입자본 이익률 요건(최근 3년간 평균 10%이상)을 충족한 우진전자 대우전자부품 특례조항을 적용받는 주택 동화동남 대동은행 등 18개사이다. 1부에서 2부로 격하된 종목은 소액주주 지분율이 40%미만인 삼화페인트와배당요건(최근 3년중 2년이상 각각 주당 2백50원이상)과 납입자본 이익률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한 사조산업 충남방적 동양테크 신진피혁 라미화장품삼영화학 태성기공 태봉전자 아시아자동차 모나미 범양건영 동성 등 13개사이다. 또 합병 또는 영업의 양수도나 주요제품의 매출액 비율변동 등을 이유로 거평은 가죽.가방.신발제조업에서 도매.상품중개업으로 태양금속은 조립금속에서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으로 명성은 가구.기타제조업에서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으로 한솔씨에스엔은 도매.상품중개에서 여행알선.운수서비스로 각각 변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