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등 3개은행, 고려아연 호주제련소 주간사은행 선정
입력
수정
한국 외환은행과 호주 웨스트팩은행, 독일 드레스드너은행 호주 현지법인 등 3개 은행이 고려아연 타운즈빌 아연제련소 건설사업의 주간사은행으로 선정됐다. 고려아연은 호주 타운즈빌에 짓는 아연제련소 건설사업의 총투자비용 가운데개발금융 방식으로 조달하는 자금 2억2천5백만달러에 대한 주간사은행으로이들 3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무담보 FRN(변동이자부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할 자금 1억2천만달러에 대해 SUN금속을 대신해 한도액을 연대 보증하는 은행으로는 한국장기신용은행이, 주간사은행에는 시티코프 인터내셔널은행이 선정됐다. 고려아연은 올해 중반부터 자회사인 SUN금속을 통해 총사업비 4억2천5백만달러를 투자, 호주 타운즈빌에 연산 17만t 규모의 제련소 건설작업에 들어갈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