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지원 국도 10곳, 올 105km 새로 착공..영인~둔포구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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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과 아산 녹산 포항 창원공단 등 주요 산업단지의 물류지원을 위한 국가지원산업도로 10개 구간 1백5.3km가 올해 신규 착공된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경기도 평택군 팽성읍을 연결하는 아산공단 지원도로 영인~둔포 구간 (15.5km)과 강원도 삼척시 오분동과 근덕면을 연결하는 북평공단 지원도로 삼척~근덕 구간(15.0km)이 올해 착공된다. 또 충주지방공단을 지원하기 위해 장호원~앙성 구간 (15.2km), 앙성~산척 구간 (12.6km), 경주와 포항을 연결하는 포항공단 지원도로인 천북~강동 구간 (7.1km), 강동~포항 구간 (9.6km)도 올해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경남의 칠서공단의 도로지원을 위해 칠서~영산 구간(16.3km)과 영산~창령 구간 (9.0km) 등 2개 구간이 역시 올해부터 공사에 들어가며 녹산과 명지, 창원공단 등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 광역시 명지동의순아~명지 구간 (2.0km), 경남 진해시의 풍호~돌산 구간 (3.0km)도 올해 새로 착공된다. 건교부는 올해 산업지원국도 건설사업에 3천90억원의 예산을 투입,신규사업 10개 구간 1백5.3km와 계속사업 17개 구간의 1백53.4km 등 모두 27개 구간 2백28.7km의 산업지원 국도 건설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산업지원국도에 대한 지원을 강화, 오는 2001년까지 2조6천6백61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