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염순의 성공지름길] '실패에서 얻는 교훈'

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 하는가.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실패를 두려워한다. 아무도 실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떠한 일도 시도하지 않고는 성취할 수 없다. IBM을 창설한 토머스 왓슨에게 학생들이 물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까" 왓슨은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실패를 두배로 늘려라. 그러면 성공한다" 우리는 실패로부터 배우고 배운 것을 가지고 실패없이 일을 처리하게 된다. 우리가 경험을 했고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해서 시도하는 일을 항상 성공시킬 수는 없다. 일을 하다 보면 실패하는 때가 있다. 실패에 지배당하지 말라. 실패로부터 배워서 실패를 극복하라. 에디슨이 전구에 빛이 들어오게 하는 필라멘트를 발견하기 위해서 1천여번의 실패를 거듭했다는 사실은 유명한 이야기다. 5백여번의 실험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말했다. "아니 5백번이나 실패를 하고도 어떻게 계속해서 연구를 하십니까" 에디슨은 대답했다. "실패를 했다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요. 나는 필라멘트에 빛이 안 들어오는 방법을 5백가지도 더 발견했습니다" 에디슨은 실패의 원인을 찾고 분석을 했다. 연구를 해서 해결점을 찾아서 마침내 전구를 발명했다.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아는가. 군에서 65세에 전역한 샌더스 대령은 미국 전역을 돌며 식당을 찾아 다녔다. 그가 개발한 치킨 요리법을 소개했으나 1천번 이상이나 거절당했다. 그러나 그는 처음에 품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끝까지 밀고 나가서 결국 미국 전역에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의 체인을 만들 수가 있었다. 실패한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체된다. 과거에 성취했던 것들을 생각해 보아라. 많은 실패 후에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