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50년] 철탑산업훈장 : 김재권 <동아건설 부장>

학식이나 경륜이 부족한 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게돼 대단히 기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이같이 큰상을 받게 성원해주신 사장님이하 임직원 여러분의 지도편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건설산업 50년을 맞아 정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된 동아건설 시설안전진단실의 김재권 부장은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철탑산업훈장을 받게된 동기는. "건설공사중 연약지반 개량공사및 도심지 굴착공사는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공사입니다. 이러한 공사에 필요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공관리, 계측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설안전진단 업무의 과학화에 기여한 점이 상을 받게된 동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건설분야의 시급한 과제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건설시장개방이 임박해짐에 따라 선진국과의 기술협력과 각종 건설정책의 국제화가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첨단 건설기술을 개발하여 견실시공과 시설물 안전관리의 기초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건설기술인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경쟁의 시대를 헤쳐나갈 과학기술력을 배양하는 것이 건설기술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