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삼성뮤직 '땅끝에서 하늘까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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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카라얀앨범" (EMI) = 세기의 지휘자 카라얀이 47~81년 베를린필 및 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곡중 명연주로 평가받는 관현악곡들을 선별해 담았다.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베버 "무도회의 권유"오펜바흐 "천국과 지옥 서곡" 스메타나 "몰다우" 등 14곡 수록. "레드 프리스트, 레드 컴플렉스" (워너뮤직) = 96년 그라모폰상 바로크부문 수상악단인 "조화로운 정원 (지아르디노 아르모니코)"이 연주한 비발디음악의 베스트앨범. 이탈리아 최초의 정격연주 (바로크음악을 오리지널 악기로 연주하는 것)단체인 이 악단은 독창적인 해석과 열정적인 연주로 정평있다. "사계-여름" "두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g단조" "바이올린 협주곡-사냥" 등 8곡. "땅끝에서 하늘까지" (삼성뮤직) = 김덕수사물놀이와 재즈밴드 "레드 선"의 컨셉트앨범. 10년간 음악적인 교류를 해온 두 연주단체가 "사람이 땅에서 태어나 죽음으로 하늘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물과 재즈의 즉흥적인 어울림으로 표현한다. "얼림" "길" "골은 깊고" "소리" 등 8곡.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