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설, 인천 간석서 재건축아파트공사 1,767억원에 수주

법정관리를 받고있는 우성건설이 인천 간석주공1단지아파트 재건축공사를 1천7백67억원에 단독으로 수주했다. 이 공사는 대지 1만7천8백17평위에 들어서 있는 17,25, 27평형아파트 5백90가구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우성건설은 이번 재건축을 통해 33평형 6백20가구,38평형 2백48가구,43평형 8백54가구 등 총 1천7백22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이 단지에 대한 일반분양은 오는 11월 이주 및 철거를 거쳐 내년 9월 공사착공과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준공예정시기는 2001년. 우성건설측은 "대형 건설업체들이 공사수주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아파트건설명문인 우성의 이미지가 주민들에게 작용,결국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