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인터넷 음란물단속 구체적 방안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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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셀=김영규 특파원 ]인터넷에 음란물이 범람,세계적으로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이를 단속하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4일 EU집행위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지난달말 인터넷을 통해 포르노 미성년희롱 인종차별등의 제공을 금지키로 결정,관련법규의 제정을 집행위에 요청했다. 집행위 관계자는 현재 그 방안으로 인터넷을 감시하는 사이버경찰의 창설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