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알, 고밀도 부직포 개발

환경친화형 부직포전문의 벤처기업인 한알(대표 윤준하)이 평활성와 강도가 뛰어난 고밀도 부직포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1년간 2억원을 투입해 당 밀도가 0.3~0.35g인 고밀도의 부직포 및 극세사부직포를 개발,최근 합성피혁용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밀도가 종래의 당 0.18~0.28g에서 이처럼 높아짐에 따라 꺾임에대한 회복성,우수한 표면평활성 및 탄력성등 피혁물성이 좋아지고 중량과 두께를 줄일수 있으며 충분한 강도를 유지할수 있게 됐다. 이고밀도부직포는 최근 신발 가방 소파 축구공등 인공피혁 제품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회사측은 수요를 충족키 위해 이달중 충남 서산공장에 5억5천만원 상당의고밀도 가공라인 1기를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한알 부설연구소는 또 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전자파 차단용인 전도성부직포과 수목보호대용 생분해성 부직포를 개발중이며 연내 상품화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