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닉스컴퓨터, 인텔사 펜티업칩 장착 PC 개발.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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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닉스컴퓨터(대표 김용현)는 인텔사의 펜티엄 칩을 장착한 PC를 개발,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 회사는 펜티엄프로 CPU(중앙처리장치)에 MMX(Multi-media Extention)칩을 결합한 "파워스피드"를 8일부터 시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3월 제품개발을 마쳤던 이 회사는 펜티엄 칩의 발표지연으로 시판을미뤄오다 인텔측이 펜티엄 칩을 공식발표하는 8일부터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기로 한 것. 회사관계자는 "기존의 펜티엄프로보다도 성능이 한층더 향상돼 고성능 PC서버가 필요한 기업고객은 물론 파워유저와 멀티미디어 애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PC전문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하기 위해 판매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제품판매는 기존의 대리점망외에 전문 컨설턴트와 고객이 상담을 통해 사양을 결정하는 컨설팅방식이 도입되며 가격(부가세 별도)은 2백33MHz 제품이 2백89만원,2백66MHz제품이 3백9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