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누드사진집 '버터플라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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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노랑나비" 이승희(27)씨의 누드사진집 "버터플라이"(천마간)가 나왔다. 이씨는 동양인 최초로 "플레이보이"의 자매지인 "란제리" 96년 9.10월호 표지모델로 출연,이 잡지 사상 최고 판매부수를 기록하게 한 할리우드 모델계의 신데렐라. 특히 지난해말 인터넷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웹 우먼 컨테스트"에서 데미 무어를 제치고 2위로 떠올랐으며 3월말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건수 1위를 차지, "인터넷의 여왕"이란 별명도 얻었다. "버터플라이"는 플레이보이지 사진작가 킴 미즈노가 촬영한 이씨의 첫번째 누드집. 미국 캘리포니아의 말리부해변, 모자보사막, 토팽카캐년의 저택 등을배경으로 한 이 사진집은 거친 자연과 이씨 특유의 고혹적인 자태가 조화를 이룬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진집은 신원에이전시를 통해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버터플라이"는 일반서점과 한국공식 홈페이지 (주소 http:www.yein.co.kr/sunghi) 등을 통해 판매된다. 미성년자는 구입할수 없다. 3만2천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