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II면톱] 이천 일대 등 '전원주택 조성 붐 인다'

경기도 이천 가평 양평일대를 중심으로 전원주택건설붐이 일고 있다. 이곳은 최근 정부가 전원도시벨트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운곳으로 특히정부의 제2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도시철도 외곽순환전철망 수도권광역도로망 등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원주택전문업체인 (주)하우징그룹 행인은 이천시 마장면 관리 일대 7천7백여평위에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고 필지당 1백50~2백50평 규모의 목조주택 40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내달 20일부터 건축공사에 들어가 10월말 준공예정인 이 전원주택은 서울강남역에서 자동차로 50분거리에 위치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영동고속도로 덕평IC에서 5분,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에서 약 8분거리에자리잡고 있는 등 주변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평당분양가는 52만~56만원선이다. 새한주택컨설팅은 양평군 개군면 앙덕리 일대 4천평위에 2개단지 11가구를 곧 분양한다. 평당분양가는 60만원이다. 이 단지는 서울에서 퇴촌을 거쳐 양평읍을 지나 개군면의 대명콘도에서 우회하는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1시간내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다. 건축은 캐나다 모드렉사의 고급자재를 사용하고 10년동안 하자보수를 책임지도록 하기로 했다. 양평균지역에서는 이밖에도 미산공영 덕영조경이 강하면 항금리와 운심리에서 8가구와 18가구씩을 분양하고 있다. 가평에서는 로뎀하우징과 세자건설이 주문식전원주택분양에 들어갔다. 로뎀하우징은 외서면 고성리에서 6가구를 분양이며 세자건설은 가평읍에서 13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이 두 단지는 경춘가도를 타면 1시간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출퇴근 수요자들이 관심을 둘만하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산컨설팅이 퇴촌면 관음리에서 10가구를 평당분양가 40만원에 수요자를 찾고 있으며 대웅건설은 실존면 연곡리에서 20가구의 동호인주택을 짓고 있다. 또 전원도시벨트로 지정된 이천 양평 가평 광주 주변인 여주 남양주등에서도 청림컨설팅 산과마을 H.S하우징테크 등이 전원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