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9일) '해외풍물기행' 등

"해외풍물여행" (오후 12시) = 잘 알려지지 않은 오지의 세계로 탐험을 떠난다. 호주 서쪽끝에 위치한 칼바리 국립공원은 호주민에게도 낯선 곳으로 사람의 손길이 드문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이곳은 짜릿한 모험을 즐기는 탐험가들에게 야생의 세계 그대로를 보여준다. 또 근교에 있는 "에어즈 룩"은 둘레가 9km에 높이가 900m인 큰바위로 시간과 날씨에 따라 바위색이 변한다. "이런 집에 살고 싶다" (오후 7시50분) = "스타일이 있는 공간"코너에서는 둥근테가 잘 어울리는 엑시스 디자인의 김부곤 디자이너를 만나본다. 주로 금속소재와 유리를 이용한 현대적이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을 하는 김부곤 디자이너의 디자인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우주택문화관을 소개한다. 이곳은 2000년부터 2050년까지의 가상의 공간이지만 기존의 평면구성을 탈피하여 곡면벽과 원을 이용한 기능성과 시각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공간개념을 불러일으켜 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