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0일) '신데렐라' ; '용의 눈물' 등

"주말드라마" (MBCTV 오후 8시) = 승욱은 광고주가 혜원을 모델로 할 것을 고집하자 난감해한다. 승욱과 만난 혜원은 언니에게 몹시 상심했다며 거절했던 모델 일을 해서 자기도 뭔가 할 수 잇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정암그룹의 영상사업파트 사장이 된 준석은 혜진의 케이블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유국장과 교섭한다. 혜진 역시 이 사실을 알지만 준석임은 예상치 못한다. "대하드라마" (KBS1TV 오후 9시45분) = 방원이 살생부에 방석의 이름이 적다가 이내 찢어버리고 괴로워한다. 그 때 내시 이횡이 찾아와 권내의 삼엄한 분위기를 전한다. 삼군부는 더욱더 군사훈련을 강화한다. 훈련에 참석한 방원은 유만수로부터 요동정벌의 총사가 될 것이라는 말을듣고 놀란다. 한편 조정에서는 대사헌이 조준, 권근 등을 탄핵하는데 이성계의 병이 중하다 하여 대간의 상소는 당분간 보류된다. "청소년 드라마" (EBSTV 오후 6시05분) = 늦은 등교길에 종필은 지나가던 루시아에게 승용차를 태워달라고 하지만 무시만 당한다. 평소 루시아의 독한 성격에 반감을 갖고 있던 종필은 루시아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그 구실을 찾던 중 우연히 루시아의 비밀노트속의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한다. 약점잡힌 루시아는 정필에게 고분고분하게되고 이에 종필은 즐겁기만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