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기업 제품 DB구축 인터넷망 통해 홍보

전남도는 12일 오는 10월까지 도내에서 생산되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데이터베이스 체계를 구축,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국에 화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내 2천5백47개 중소기업의 현황과 시험기기 및 장비 전문기술인력 상품정보자료를 입력한데 이어 올해 1억7천만원을 들여 인터넷을 통한 정보제공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같은 데이터베이스 사업이 구축되면 도내 중소기업에 관한 각종정보가 PC통신망을 통해 제때 제공됨으로써 이 지역 중기제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