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해설] 액면분할..주식 액면가를 작은금액으로 만드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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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는 액면가가 있는데 이를 쪼개 적은 액면가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영어로는 Stock split이라고 한다. 액면을 적게하면 주식의 유통이 활발해질 수 있다는 가설이 성립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현행처럼 액면가 5천원짜리 100주를 하려면 50만원이 필요하지만 액면가가 이의 5분의1인 1천원이라면 10만원만 있어도 100주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적은 돈을 가진사람도 주식투자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최근 자본시장의 추세는 액면가에 경제적의미를 크게 부여하지 않는것이 대세다. 액면가는 주식을 최초 발행할 당시 회계처리에서나 필요한 것이지 주식가격의 형성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우리나라에선 있지만 배당금을 액면가 기준으로 산출하고 이것도 "1주당 얼마 얼마의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식으로 정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