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마스터스' 골프대회] 프로 120명 원년챔프 노린다

.이번대회 출전선수는 국내외 프로 1백20명. 마스터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US마스터스와 각국 마스터스대회 챔피언위주로 외국선수 50명을 초청하고 국내프로는 70명이 출전한다. 주목할만한 선수는 91마스터스챔피언 이안 우즈넘(39.웨일즈),85 브리티시오픈 88 마스터스챔피언 샌디 라일(39.스코틀랜드), 91 브리티시오픈챔피언 이안 베이커 핀치(37.호주) 등 3명. 특히 1백62cm 72kg의 작은거인 우즈넘은 지난해 4승을 거두며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2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동양권에서는 인도의 지브 밀카 싱, 태국의 분추 루앙키트등 익숙한 선수들이 나온다. 한국에서는 97 아시안투어상금왕 김종덕외 최상호 박남신 최경주 강욱순 신용진등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 원년 챔피언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