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페닉의 레이디 골프] (41) 자신감 있으면 볼과 홀 연결

오스틴 컨트리 클럽 챔피언전 준우승에 머물고만 팻이라는 여성이 어느날 오후 자기의 퍼팅에 대해서 좀 지적을 해달라고 했다. 그녀를 퍼팅그린으로 데려가서 간단하게 그립과 스탠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긍정적으로 생략하라고 강조했다. 그 뒤부터 팻은 적당한 거리의 볼 뒤에서 방향을 정하고 거리감을 잡기 위해서 몇 번 연습 스트로크를 한뒤 볼을 홀속에다 집어 넣기 시작했다. 그녀는 "뭔가 이상하고 환상적인 것이 생겨났다"고 했다. 그녀는 볼 뒤에 서면 그린의 잔디보다는 진하고 약 1인치 정도 넓이의 확연한 선이 보인다며 바로 그 선이 볼이 홀을 향해서 굴러가는 선이라는 것이다. 브레이크가 있을 때와 날씨가 좋을 때는 더 확실히 보인다고도 했다. 나는 어째서 그런 선이 보이냐고 물었다. 그녀는 자신감을 갖은 뒤부터라고 바로 대답했다. "선생님으로부터 퍼팅교습을 받은 뒤부터 저는 퍼팅을 정말 잘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갑자기 그 선이 그린 위에 나타나기 시작했어요.제가 믿음을 가질수록 그 선은 더 분명하게 나타났어요. 믿음이 중요한가봐요"라며 자신감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이었다. 그후 팻은 두차례나 오스틴 클럽 챔피언을 획득했다. 번역 : 조명대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