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면톱] 수입 가전품 할인 공세 .. 권장가격보다 40%까지

냉장고, 세탁기, 컬러TV, 오디오, 오븐레인지등 각종 수입 가전제품들이 판매경쟁이 치열, 권장소비자 가격보다 무려 40%까지 할인판매되고 있다. 15일 용산전자상가(나진상가 17동-18동)에서는 최근 수입가전제품의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할인폭이 확대되고있다. 컬러TV의 경우 소니 29인치 KV27S20 모델이 대당 권장소비자 가격인 1백24만5천원보다 40%(49만8천원)가 낮은 74만7천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34인치 KV32S35 모델과 37인치 KV35V35 모델도 대당 권장소비자 가격인 2백13만원과 3백62만원보다 40%(85만2천원, 1백44만8천원)씩 낮은 1백27만8천원과 2백17만2천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미쓰비시 제품도 29인치 CS27303K 모델과 33인치인 CS31303K 모델도 대당 권장소비자 가격인 1백87만8천원과 2백45만원보다 40%(75만1천2백원,98만원)씩이 낮은 1백12만6천8백원과 1백47만원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37인치 CS35403K 모델도 권장소비자가격 4백23만원보다 40%(1백69만2천원)낮은 2백53만8천원선에 팔리고 있다. 냉장고는 RCA(GE 제품) 753리터급 MSK27PFX 모델이 권장소비자가격인 3백98만원보다 35%(1백39만3천원)선이 낮은 2백58만7천원선에 거래되고있다. 월풀냉장고도 7백8리터급인 4YED25DQ모델이 권장소비자 가격인 대당 3백28만원보다 35%(1백14만8천원) 싼 2백13만2천원선에 513리터급인 4YET18TK모델도 권장소비자 가격 1백55만원보다 35%(54만2천5백원) 낮은 1백만7천5백원선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세탁기도 월풀 전자동 드럼세탁기 AWG335(5kg) 모델이 권장소비자가격 1백49만원보다 35%(52만1천5백원) 싼 96만8천5백원선에 대형봉세탁기 4XLA87W92(8.2kg) 모델도 권장소비자가격 1백15만원보다 35%(40만2천5백원)낮은 74만7천5백원선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오디오는 소니 G77과 G88 모델이 대당 권장소비자가격 1백29만8천원과 1백49만8천원보다 40%(51만9천2백원, 59만9천2백원)씩이 낮은 77만8천8백원과89만8천8백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오븐레인지 역시 독일 아미카 G6E3-43SZ 모델이 권장소비자가격 1백40만원보다 40%(56만원) 싼 84만원에 이태리 제품 롯데프린스 LG240S와 앨바 L61-640B 모델이 권장소비자가격 1백29만8천원과 1백65만원보다 40%(51만9천2백원, 66만원)씩이 낮은 77만8천8백원과 99만원선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국산 가전제품의 경우는 상성전자, LG전자 제품 기준으로 냉장고,컬러TV, 세탁기가 권장소비자 가격보다 24%선이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판매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이같은 큰폭의 할인판매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