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쓰게 된 돈 교환 작년 7억원 넘어 .. 한국은행

불에 타거나 찢어져 한국은행에 교환이 요청되는 화폐들이 늘어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행의 화폐교환 실적은 모두 5천8백26건에 7억6천8백만원으로 전년(2백42건, 6천만원)에 비해 각각 4.3%및 8.5%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교환됐던 화폐는 1만원권으로 전체건수의 64%(금액기준 94%)를차지했다. "못쓰게 된" 화폐에 대한 한국은행의 교환기준은 화폐잔여부분이 75%이상일경우 전액을, 40%이상은 반액을 보상해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