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3일) '마주보며 사랑하며' 등

"베스트극장"(MBCTV 오후9시55분) =재민은 식구들과 평온하게 생활 하던 어느날 잊고 있던 아버지가 찾아온다. 재민의 어린시절,아버지는 주색에 빠져 병든 어머니와 그를 버리고 집을 나갔다. 그랬던 아버지가 17년만에 갑자기 자신의 앞에 나타나게 되자 재민은 잊었던 과거의 기억에 괴로워하게된다. 그러나 심성이 착한 아내의 설득으로 아버지를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계속적으로 갈등을 겪는다. "영화특급"(SBSTV 오후9시55분) =할리는 애인에게 버림받았다는 이유로 태국에서 은둔생활을 한다. 그러던중 할리가 후세인에게 잡혀 있는 미국 인질들을 구출하는 책임 파일럿이 되어 중동으로 날아간다는 이야기. 숱한 개그와 패러디 장면이 넘치는 영화.람보역의 찰리 신과 로이드 브리지스 등의 배역진이 훌륭하며 리처드 크레나는 자신이 "람보"에서 맡았던 역을 그대로 맡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시트콤"(KBS2TV 오후9시25분) =수만은 선배의 부탁으로 강아지를 맡게되는데 잠깐의 부주의로 강아지를 잃어버린다. 그순간 새벽이 강아지를 발견하곤 데려간다. 애완동물을 싫어하는 701호 식구들은 강아지를 구박한다. 701호에 강아지가 있다는걸 알게 된 수만과 식구들은 급히 가보지만 강아지는 이미 그집에 없다. "지금은 정보시대"(EBSTV 오후8시) =첨단 정보통신기기들이 사용되는 방범시스템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가까운 미래에 사용될 첨단 방범기기들에 대하여 알아본다. 첨단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차량 도난방지시스템을 이용,도난차량을 회수하는 현장 재연을 통해 리포터가 체험해본다. 또 현대정보기술의 대표이자 현재 한국소프트웨어 산업협회장을 만나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하여 들어본다. "만화극장"(EBSTV 오후4시50분)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도로시 앤은 커다란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똑바로 날아오고 있고 24시간 후면 학교를 파괴시킬거라고 아이들에게 말한다. 그러자 프리즐 선생님은 학교가 파괴되는 걸 막기위해 우주로 현장수업을 떠나자고 제안하고 아이들은 우주에 가서 혜성과 행성 운석 등을 포함한 갖가지 우주의 폐물을 발견한다. 그리고 도로시 앤이 발견한 소행성이라고 생각하는 몇가지 행성들을 파괴시키면서 우주에서의 궤도와 중력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