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 업체별 사업전략 : 한화기계..동남아 등 진출

송재복 주력 생산품인 베어링의 기술을 살려 공장자동화 분야에서는 컨베이어시스템 부문을 특화하기로했다. 컨베이어중에서도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오버헤드 컨베이어를 최근 1억여원을 들여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6월부터 한화기계 창원2공장에서 시범가동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또 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로부터도 일부 물량을 수주했다. 컨베이어시스템이 필수인 가전공장의 자동화사업을 강화하고있으며 이미 영국 웨일스에 건설될 LG전자 브라운관공장 설비를 70억원에 수주해놓고있다. 이외에 벨트 컨베이어시스템이 필요한 화력발전소 시멘트공장등의 자동화사업 확충을 위해 국내는 물론 동남아등 해외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그룹내 반도체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이에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이밖에 PLC분야와 관련해서는 철강 식품분야에 주력하고 DCS분야는 에너지 환경 제철제강분야와 개보수작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장자동화 분야에서는 올해 6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