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27일) '한국의 정치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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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키다이스" (오후 3시30분) = 과거에 딩키들에게 패배당했던 탐욕의 유령이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온다. 그는 페드라 방카 섬을 기지로 삼고 세계의 모든 물건들을 자기 손에 넣으려는 꿈을 불태우는 한편, 메키스토에게 자신을 도와주면 세계의 희귀동물들을 모두 넘겨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을 한다. 둘은 욕심과 허영으로 가득차 세계 정복을 꿈꾸고, 딩키다이스는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채 페드라 방카섬으로 향한다. "한국의 정치가" (밤 10시) = 김덕룡 신한국당 의원 편. 그가 최초로 정치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서울대 학생회장시절 6.3 대일 굴욕외교 반대시위를 주동한 혐의로 제적되면서부터다. 이후 민주화운동으로 4차례나 투옥되었고 1970년엔 현직 대통령이 된 김영삼의 비서로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