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사 우즈 대변인 계약 .. 과외소득만 1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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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사는 28일 우즈를 전세계 대변인으로 채용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롤렉스측은 구체적인 계약액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로열티 등 포함해 5년간 7백만달러에 달한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보도. 이번 계약에 따르면 우즈가 롤렉스의 대변인이 됨과 동시에 "타이거 우즈" 이름이 붙여진 새 로렉스 모델이 시판된다. 롤렉스 관계자는 타이거 우즈 모델은 20-35대의 젊은층을 상대로 개당 2천달러에 팔릴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키와 4천만달러, 타이틀리스트와 2천만달러 계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사와 3천만달러 계약을 맺었던 우즈는 이로써 1억달러에 가까운 과외소득을 챙긴 셈.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