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국, 홍콩 4-0 격파 ..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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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홍콩을 누르고 "98 프랑스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 1차예선을 가볍게 통과,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차범근감독이 이끄는 한국월드컵팀은 28일 저녁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1차예선 6조예선 홍콩과의 홈경기에서 최용수(상무) 박건하(삼성) 서정원(LG) 등의 수훈으로 전력이 한수 아래인 홍콩을 4-0 으로 가볍게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태국 홍콩과 3개팀이 홈앤드어웨이로 치르는 1차예선에서 3전 전승 승점 9점을 기록, 오는 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태국과의 홈경기에 관계없이 조 우승이 확정돼 10월로 예정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최종 예선전은 오는 10월22일부터 열릴 예정이나 장소는 미정이다. 이날 패한 홍콩은 1승3패 승점 3점으로 탈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