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신길지구, 근린상업지로 변경 .. 서울시, 확정

영등포구 신길동일대 5만3천여평방m가 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됐다. 또 양천구 등촌로 강서로 주변 11만8천여평방m는 4종미관지구에서 5종미관지구로 변경돼 고층빌딩 신축이 가능해지게 됐다. 서울시는 28일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변경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된 영등포구 신길동 254일대 신길지구 중심은용적률이 4백%에서 최고 8백%까지 늘어나 고밀도 개발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 지역은 용도 변경과 동시에 도시설계지구로 지정돼 토지이용계획이나 건물 용적률 등이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결정된다. 그동안 건물층수가 4층으로 제한됐던 양천구 등촌로 신월로 강서로 주변도 5종미관지구로 바뀜에 따라 2층이상의 건물을 건축주 뜻대로 지을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강남구 포이동 238일대 개포지구 중심 2만5천여평방m도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됐고 강북구 수유역을 중심으로한 35만6천여평방m는 도시설계지구로 결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