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산업포장 : 차수웅 <우성해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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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대가 전무하던 시기에 우성해운을 설립하여 외국의 선대를 한국과 북미 동.서항구간의 컨테이너 라인으로 기항토록 유도하는 등 수출입 물량의 적기 운송에 기여했다. 또한 이스라엘 및 서지중해 연안의 항구들과 아드리아해의 항구들에 짐라인(ZIM LINE)을 투입함으로써 한국으로부터 수출되는 물량과 제품원료들을 적기에 공급, 한국무역발전에 공헌했다. 차사장은 또 2백66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선박대리점협회의 회장직을 7년간 맡으면서 한국의 선박대리점들이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케 하였을 뿐아니라 외국선주대리인협회와의 이견을 조정함으로써 해운산업 발전을 가져왔다. 아울러 각국 대리점협회의 국제적 기구인 FONASBA 부회장으로 피선되는 등 한국해운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크게 높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