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웅진출판, '20세기 일본 문학의 발견' 시리즈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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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출판 (대표 백석기)이 "20세기 일본 문학의 발견" 시리즈 전 12권을 완간했다. 94년 11월 오에 겐자부로의 "인생의 친척"을 첫 작품으로 낸 이 시리즈에는 그동안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 야마다 에이미의 "풍장의 교실", 무라카미류의 "오분 후의 세계" 등이 들어있다. 마지막권 "어느 바보의 일생" (아쿠타가와 류스노케 저 조사옥 역 6천5백원)은 일본 단편소설의 정수로까지 불리는 작품으로 인간의 실존문제를 다루고 있다. 문의 3670-1361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