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읍선 경전철화 활기 .. LG 등 대기업들 참여 희망

부산시는 9일 2002년 아시아게임에 대해서 추진중인 부산 초읍선경량전철 사업에 LG건설 LG산전 롯데건설 금호건설 등이 최근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효성중공업도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시는 대기업들이 사업참여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옴에 따라 오는 18일 시회의실에서 경량전철 민자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 초읍선의 시설사업기본계획안을 수립한 뒤 연내에 사업시행자를 민자유치방식으로 선정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오는 99년 6월까지 실시계획을 고시하고 2002년 7월 완공목표로 99년 8월 공사를 착공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