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판제조업체 올해 실적/수익성 개선 전망 .. LG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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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가격의 상승과 국산합판의 재고 감소 및 제품가격상승으로 합판업체들의 올해 실적및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11일 LG증권에 따르면 합판업체인 선창산업 성창기업은 올해 흑자 전환되고이건산업은 경상이익및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이건산업은 지난해보다 1백39% 늘어난 47억원의 경상이익과 1백36%가증가한 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최근 원화 환율 상승으로 수입합판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국산합판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 합판 재고가 급격히 줄어 국산합판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