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소기업 해외판매장 남아공 수도에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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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중소기업을 위한 상설 전시판매장이 오는 7월중 남아프리카공화국수도인 요하네스버그에 처음 설치된다. 서울시는 11일 서울소재 20여개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전시판매장 설치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참여업체를 선정한뒤 7월중 1백평방m 내외의 전시장을 시비로 임차, 전시.판매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미국 LA와 중국 상해 등에도 같은 규모의 전시판매장을 연내에설치키로 했다. 최진호 경제진흥과장은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를 지원하고 해외진출의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게 됐다"면서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