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상권] (40) '신당역세권' .. 투자포인트

자금에 여유가 있는 투자자들은 다산로 일대에 주거와 상업기능을 함께 갖춘 주상복합건물이나 오피스텔 등 대형 건축물 개발을 고려해 볼만하다. 이는 중구청이 도심기능의 강화로 인한 야간 공동화현상을 막기위해 주상복합용도로의 개발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왕십리길 북측지역은 노후화된 건물을 헐고 업무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임대용주택으로 개발하는 것을 권할만 한다. 이 지역의 주택가격이 상당히 비싸 높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토지구획정리가 돼있는 왕십리길 남측 주택가는 도심거주를 원하는 고소득 수요자를 겨냥한 고급주택으로 개발해 볼만하다. 또 신축건물들이 많이 들어선 중앙시장주변지역에는 요식업소가 거의 없기때문에 일반음식점 등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