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종합터미널/쇼핑센터 건립..현대산업개발 500억 투입

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춘천에 새 종합버스터미널과 현대식 쇼핑센터를 건립한다. 현대산업개발은 19일 오전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인균 사장, 배계섭 춘천시장 및 시의회 의장단과 김영일 금강개발산업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사업비 5백억원 규모의 종합버스터미널 이전 및 기존부지 개발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신종합버스터미널 사업은 근화동에 있는 노후한 현터미널을 춘천시의 외곽인 온의동 511로 이전, 8천7백37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연면적 1만3천평)규모의 버스터미널과 부대상업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특히 부대상업시설에는 현대백화점에서 중저가브랜드 위주의 현대식 유통시설을 건립,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현버스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건물 및 청소년 문화센터 등을 지을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